MBI 116기 과정 강좌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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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학교 동료 교수님의 추천으로 MBI라는 과정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큰 기대감 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.
그러나 결과적으로 이틀간의 수업을 통해 강좌 후기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감동과 유익함 그리고 재미까지 가득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.
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슴에서 느껴지는 행복이 아닌 머리에서 느껴지는, '뇌'가 행복해하고 재미있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
동시에 생각과 나에 대한 관계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저는 생각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편이었으나,
생각을 잘 정리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록으로 남기는 방법에는 무지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그래서 늘 생각의 끝에는 생각 자체가 주었던 기쁨은 사라지고 답답함과 막막함이 찾아왔구나, 깨닫게 되었죠.
그런 저에게 MBI 과정은 제 안에 늘 잠재되어 있었던 '생각의 기쁨'을 다시 찾아 주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마인드맵은 인간의 능력과 한계를 확실하게 드러내 주는 특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.
우선 마인드맵은 나의 뇌가 할 수 있는 방사형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고,
또 그 생각을 시각화 및 조직화 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뇌가 가진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게 해 줍니다.
그런 동시에, 마인드맵은 생각의 주인공과 조연을 나누어 위계질서를 세워주며,
항상 선택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를 다양한 기준에 따른 ‘생각의 체계’로 선명하게 표현해 줍니다.
따라서 ‘가장 인간다운 뇌의 능력’과 매력을 찾아내면서, 동시에 물리적인 나의 한계를 ‘질서 있는 생각’으로 맞서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
본 과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.
국내에 유일무이한 (가치지향적이고 자기 주도적인) 특별한 강좌를 만들어 주신 강사님들과 관련된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.
그리고 함께 과정에 참여하며, 진솔하고 지적인 이야기들을 마인드맵으로 다채롭게 들려주시고
또 마인드맵 꿈나무인 제 파릇파릇한 생각에도 귀 기울여 주시고 공감해 주신 116기 뇌섹녀 동기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^^
마지막으로 이 과정을 잘 표현하는 한 문장인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.
"창의력은 'squeeze out'이 아니라 'spill over'가 되어야 한다." - 박웅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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